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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임신중 비만, 고혈압, 당뇨, 아이의 발달장애 위험 높여

by 움이야기 2012. 4. 24.

임신중 비만, 고혈압, 당뇨, 아이의 발달장애 위험 높여

 

임신 기간 중의 산모에게 비만, 고혈압, 당뇨가 있는 경우 태어난 아기가 자폐증, 발달장애를 겪게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뉴욕타임즈>에 보도된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 당뇨가 있는 비만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 25 미만의 건강한 여성에 비해 출산한 아이에게 언어, 운동, 사회적 기능에 이상이 있을 위험이 두배나 높고, 자폐증 위험도 50%나 상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azards: Poor Health in Pregnancy Linked to Delays

( http://www.nytimes.com/2012/04/17/health/research/diabetes-or-obesity-in-pregnancy-tied-to-developmental-delays.html?ref=research )

 

연구를 진행한 Hertz-Picciotto 박사는 "명확한 인과관계는 알 수 없지만, 비만, 고혈압, 당뇨 모두 인슐린 저항과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태아의 뇌는 임신 중에 아주 세밀한 발달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과정이 염증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태아의 평생 건강은 이미 엄마의 자궁안에서 결정된다고 하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임신 중 건강관리, 특히 비만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