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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절정의 단맛, 자주 즐기다간 불임 될 수도

by 움이야기 2013. 5. 8.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콤한 쵸콜렛, 아이스크림 한입 먹으면 사르르~

특히 여성들에게 단맛의 유혹은 대단합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많은 여성들이 이 ‘단맛’에 중독되어 있는 것을 많이 발견합니다.

짠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은 널리 알려진지 오래지만, 단맛의 위험성은 그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듯 합니다.

특히 비만, 당뇨 등과 관련 있을 뿐 아니라 만성피로의 큰 유발 원인이 되기도 하고, 특히 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배란장애, 불임의 큰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전에 대해서는 오래 전에 밝혀진 상태이긴 했습니다만, 최근에 추가적인 연구결과가 또 발표되었네요.

 

캐나다 밴쿠버 소아건강연구소 조프리 해먼드 박사팀의 연구결과, 혈액 속에 과당(果糖)과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SHBG·sex hormone binding globulin)' 단백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혈액 속에 SHBG 단백질 양이 부족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여드름, 불임, 다낭포성난소(무배란성 월경 이상과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증상)로 이어지며 비만 여성의 경우 자궁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나트륨 함량을 따지듯, 설탕 함량을 신경쓰는게 좋겠고, 빵이나 떡처럼 먹을때는 심하게 달지 않으나 알고보면 그 안에 들어있는 설탕량이 대단한 음식들에 속지 말아야 겠습니다. 또한 과일에 있는 과당도 과다 섭취하면 마찬가지로 혈당에 영향을 빠르게 미치기 때문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을 설명해 놓은 제 블로그의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mickey7677/120168998818

 

[ 기사원문.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6573_28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