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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치약, 세정제, 화장품에 들어있는 항균성분, 불임 유발 가능성

by 움이야기 2013. 5. 9.

세정제, 화장품, 치약에 들어있는 트리클로산 유해성 논란

 

트리클로산의 유해성에 대해서 미국 FDA에서 나서서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알레르기 질환 유발, 갑상선 호르몬 이상유발을 할 수도 있고, 에스트로겐와 테스토스테론등 성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트리클로산‘ 이라는 성분이 좀 생소하게 들리 실수 있겠지만, 알고보면 이 성분은 우리 생활속에 매우 가까이 있는 물질입니다.

치약, 손세정제, 각종 주방세제, 목욕 세제, 화장품에도 흔히 들어있다고 합니다. 항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널리 쓰이고 있지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정제의 약 75%에 사용되는 항균 물질이라고 합니다.

 

그 유독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학계와 환경단체에서 지적해왔습니다.

 

2008년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는 트리클로산인 수돗물 속의 염소와 반응하면 염화다이옥신(발암물질)을 형성하고 그것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수 있고, 항균제의 남용은 박테리아의 내성을 키워서 오히려 변종 박테리아의 생성을 부추킬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2012년 6월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부설 아동병원 제시카 새비지 박사 연구팀이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誌(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한 연구결과에서는 항균제의 사용이 알레르기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어 유의해야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후 노르웨이 국립보건연구원(NIPH)의 참여로 시행된 연구결과 노르웨이 어린이 623명의 소변 샘플을 채취해 진행된 연구에서도 소변에서 추출된 트리클로산 수치와 알레르기 증상 사이에는 미국의 연구사례와 유사한 상관관계가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치약와 세정제 등 매일,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생필품 속에 존재하는 성분이라는 더욱 우려가 많이 됩니다.

세균을 깔끔하게 죽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 어쩌면 내 몸도 같이 망가뜨리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170469&keyWord=%BA%D2%C0%D3

 

http://www.beautynury.com/news/view.asp?idx=53570&whr=&keyword=&section=all&searchcategory=&mode=list&boundary=total&fromdate=2012-11-09&todate=2012-11-16&ptype=simle&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