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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생활 Tip

부부가 함께 비만 탈출해야 임신 성공(?)

by 움이야기 2014. 2. 28.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라면 비만을 탈출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만은 남녀 모두의 생식력을 저하시켜 불임이나 습관성유산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움여성한의원의 조현주 원장은 "비만 여성은 배란장애가 일어날 확률이 정상의 3배이상이며, 다낭성난소증후군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배란의 문제 외에도 난자의 질적 저하와 자궁내막의 착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경우 비만해도 임신과 큰 상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비만은 안드로겐저하와 같은 생식관련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는데, 비만 남성의 정액검사 결과 정자수감소, 정자활동성저하, 기형정자의 증가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정자의 DNA 손상 빈도도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조현주 원장은 "비만한 사람의 경우 보기에는 체격이 크고 좋아 보이지만 오히려 기가 허한 경우가 많고, 혹은 기혈의 순환정체, 수분대사의 정체, 어혈이 정체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며 
"비만이 동반된 난임, 습관성유산이라면, 난임 치료 시술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감량시키는 것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함을 기억해야할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 http://www.healthda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