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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에세이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생리대가 필요 없는 팬티] 월경, 더이상 불편하지 않게

by 움이야기 2015. 6. 8.

"생리대를 대체하는 팬티, 여성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월경 기간이면 여전히 신경이 쓰입니다. '

야외 활동을 해도 될까? 혹시 월경혈이 새면 어떻게 하지?'

이 정도는 배부른 고민일지도 모릅니다

3세계의 여성들은 여전히 생리대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보고에 의하 우간다 소녀들의 11% 정도가 월경 기간에 학업을 빼먹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 명의 천재적인 페미니스트들이 세상을 바꿀 있는 팬티를 개발했다' 제목의 기사입니다


Three feminist geniuses just invented a pair of panties that could change the world


어쩌면 광고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뉴욕의 쌍둥이 자매 라다(Radah) 미키(Miki), 그리고 친구 안토니아(Antonia), 여성이 '불편하다', '불결하다' 월경을 둘러싼 부정적인 담론을 바꾸기 위해 <THINX>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혁신적인 속옷을 개발하였습니다.

 









팬티는 위의 그림처럼 4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은 습기 방지, 두 번째 층은 항균 기능이 있고, 세 번째 층이 월경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탐폰 2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가장 바깥에 있는 천이 월경혈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요. 세탁해 재사용할 있어 환경을 보호할 있습니다. 요즘 많이 쓰는 대안생리대를 편리하게 속옷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뿐 아닙니다. 회사에서는 면생리대를 보급하는 우간다의 NGO 단체, <AFRIpads> 손잡고 속옷이 하나 팔릴 때마다 7개의 면생리대를 아프리카 여성들에게 보급할 있도록 기부합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에서는 만약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월경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어쩌면 편리한 생리대 개발이 훨씬 빨랐을 수도요. 1931 탐폰이 개발된 지 80여 년 만에 이루어진 새로운 시도가 여성의 삶을 변화시킬 있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