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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임상노트] 첫 출산 후 둘째 반복유산 여성의 건강한 출산

by 움이야기 2011. 4. 24.

첫 출산 후 둘째 반복유산 여성의 건강한 출산

 

둘째불임도 문제이지만 첫 출산은 전혀 문제 없이 했는데, 이후 둘째를 갖으려하자 반복해서 유산이 되서 한의원을 찾는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이는 어떤 유전적 문제라기 보다는 기능적 불균형이나 허약함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임신유지를 방해하는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잘 준비한 상태에서 다음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반복유산을 방지하는 최선의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세 여성

 

임신력: 04년 결혼 후 05년 첫 출산, 이 후 5-6주 사이에 2회 계류유산

 

양방검사: 별무이상, 태아염색체검사도 정상

 

월경력: 30일주기, 월경량양호, 월경통 약간

 

기타증상: 두통, 소화불량, 체중증가

 

치료기간: 3개월 치료 후 임신, 임신 8주까지 안태약 복용, 3.2kg 자연분만

 

위 여성분의 경우에도 결혼 후 첫 출산은 잘 했지만 이후 두 번의 유산이 반복되었습니다.

태아유전자 검사 상에도 전혀 이상이 없었고, 양방검사 상 특별한 반복유산의 소인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습담이라고 하는 노폐물의 정체, 간기울결, 하복냉증이 건강한 임신유지를 방해하는 것으로 진단받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단계별 치료를 실시하였습니다.

최적의 건강상태에서 임신시도를 하였으며, 임신확인 후에도 어느정도 안정되는 시기까지 안태약을 복용했으며, 건강한 둘째를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