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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트

나팔관 막힘, 난소기능저하, 갑상선기능 이상 여성의 자연임신

by 움이야기 2016. 4. 20.


한쪽 나팔관 막힘, 난소기능저하(AMH 0.63), 갑상선기능저하, 갑상선 항체

  • 41세 여성
  • 임신력: 사산 1회, 계류유산 2회(7~8주)
  • 양방검사: 오른쪽 나팔관 막힘, 난소기능 저하(AMH 0.63), 갑상선기능 저하, 갑상선 항체
  • 월경력: 원래 28일 주기였다가 24~25일 주기로 당겨짐, 월경량 점차 감소, 월경통 약간
  • 동반증상: 손발 저림, 수족 냉증
  • 치료기간: 2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뱃속에서 열 달을 키웠던 아이를 태어나자마자 바로 보내야 하는 아픔은 감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첫 출산을 그렇게 보내고 출산 전후로 두 번의 계류유산을 경험한 후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해 우리 한의원을 찾으셨습니다.

마지막 유산을 하고 나서는 월경주기가 자꾸 짧아지고 임신도 잘 안 되어 전문병원에서 난임검사를 병행하셨는데요. 한쪽 나팔관이 막히고 난소 기능도 많이 약해진 상태라 바로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건강한' 임신에 초점을 맞춘 상태라 일단 몸을 먼저 건강하게 만드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고 한방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로 인해 울체되어 있는 에너지의 소통을 돕는 치료를 최우선으로 했고요. 자궁의 착상환경 개선, 난소기능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이완 호흡이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몸의 건강 못지않게 마음의 건강도 단단하게 준비하도록 했고요. 다행히도 치료 두 달 만에 자연임신에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임신은 건강한 몸과 마음이 준비되었을 때 선물처럼 찾아옵니다.

한방 치료의 목표도 '건강'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