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임이야기

시험관시술, 반복보다는 준비가 필요

by 움이야기 2010. 12. 13.

시험관시술, 반복보다는 준비가 필요


난소과자극, 몸에 무리가 되는 시험관시술

 

난소를 과자극하여 여러개의 난포를 키우고, 난자채취 후 수정, 이식하는 시험관아기는 여성의 몸에 무리가 되는 것이 명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관아기 시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양쪽 나팔관이 모두 절제, 또는 막혔거나, 유착이 심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 희소정자증이 심한 남성불임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시험관아기, 반복할수록 임신율 저하

 

그런데, 시험관아기 시술은 반복이 능사일까요?

 

영국에서 4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발표한 논문 <Factors that affect outcome of in-vitro fertilisation treatmen>에 의하면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 경우 첫번째 시술에서 성공한 확률 14.0%, 두번째 시술에서 성공할 확률 13.0%, 세번째 시술에서 성공할 확률 11.4%, 네번째 시술에서 성공할 확률 11.5%, 다섯번째 시술에서 성공할 확률 8.9%로 임신율은 점차 저하되었습니다.

 

더욱 최근의 연구로는 프랑스에서 35,714명의 시험관아기 시술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Influence of attempt rank in in vitro fertilization>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논문으로 이 역시 시험관시술의 임상적 임신율이 첫 시도시 20.2%, 에서 두번째 시도 시 17.4%, 세번째 시도 시 16.0%, 네번째 시도 시 13.3%, 다섯번째 시도 시 13.4%, 여섯번째 시도시 12.7%, 일곱번째 시도시 7.3%로 시험관시술이 계속될 수록 점차 성공확률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ㅣ.

 

특히 여러 논문들을 종합해볼 때 처음 네번의 시술성공률이 비슷하다면, 그 이후에는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전 준비가 중요

 

시험관시술의 성공률을 좌우하는 인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난자의 질과 착상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부득이 시험관시술을 해야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무조건적인 반복보다는 시술 전 착상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시키는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자궁, 난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주는 한약, 침, 뜸 치료는 시험관시술 준비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전 준비로 건강한 임신에 성공한 임상례입니다.


☞<시험관아기 준비>자궁내막증 4기, 6번째 시험관아기 성공

<시험관아기> 나팔관폐색, 15번째만의 시험관시술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