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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에세이

난임과 햇볕: 일조량 높을 때 임신에 유리

by 움이야기 2015. 7. 2.

[난임극복가이드] 난임 극복에 햇볕이 도움


난임 여성 시험관시술 기후가 임신 성공률에 영향

남성의 정자 활동성도 일조량 풍부할 때 좋아

 

요즘 햇볕 쨍쨍, 덥고 건조한 여름날이 계속입니다.

농사를 짓는 많은 분들이 가뭄의 해갈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런 맑고 덥고 건조한 날씨가 임신에는 절호의 찬스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Does of sunshine can boost women's chances of conceiving a baby by third'

 

Experts said couples looking to start a family might find a holiday in the sun was one of the best ways to improve their chances 

<출처 The Telegraph>

 

벨기에 겐트의 대학병원에서 6년간 12,000 주기의 시험관시술 결과를 분석하여 시험관시술  달의 날씨와 임신 성공률, 생존아 출산율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지난 6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생식의학회(the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연례 모임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연구진들은 시험관시술을 위한 과배란을 시작하기 한 달 전의 날씨와 시험관시술 결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는데요. 연구 결과 일조량이 하루 4시간 이상인 경우 생존아 출산율이 19%였던 데 비해 일조량이 낮은 계절에 시험관시술을 경우 생존아 출산율이 14%,  1/3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생존아 출산율뿐 아니라 난자 , 수정률, 임상적 임신 성공률도 모두 일조량이 많은 계절에 높았습니다. 연구의 대상자가 시험관시술을 난임 부부이기는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연임신 확률을 높이는 데도 햇빛이 도움이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연구진들은 햇볕이 많은 계절에 임신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햇빛으로 증가하는 멜라토닌, 비타민 D 관련될 것으로 추론합니다. 햇볕에 의해 자극되는 멜라토닌은 생식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D 난자 질을 향상시킨다는 기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햇볕이 도움을 주는 것은 여성의 생식 기능뿐이 아닙니다. 최근 이탈리아 불임 클리닉에서 5,188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에서 일조량이 풍부한 7, 8 정자의 활동성이 햇볕이 부족한 1월에 비해 2 정도 높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는데남녀 모두의 생식 건강에 햇볕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Men are more fertile in the summer, study finds'     


Sperm is twice as active in July and August compared to January <출처 The Independent>

 

임신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시험관시술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이세요?

여름 휴가를 떠나 햇볕 아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 The Telegraph>